지난 주말부터 피기 시작한 배꽃. 만개하였습니다.
나무는 열매맺기 위해 많은 꽃을 피워올렸고, 벌들은 꽃가루를 여기저기 묻혀가며 꿀을 모으고,
농부는 봄철 불안정한 기후로..(갑자기 낮은 기온, 비, 바람 등 벌이 활동하기 힘든 날씨) 수정이 잘 안되면 안되기에
인공수정을 병행합니다.
일년의 농사를, 열매의 품질과 수확량을 판가름 짓는 수정이기에 긴장된 마음으로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올 봄의 기후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고온으로 일찍. 그리고 갑자기 꽆을 피웠는데, 이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며 춥고 불안정한 기온이 반복되네요.
농부는 매년 주어지는 기상과 환경에 대응해야 합니다.
매번 다르기에 어렵지만, 그래도 주어진 여건 속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